노홍철, 의학계 인증 돌아이? "의사들 병명 연구"

최문정 기자  |  2009.02.28 20:03
노홍철 <사진출처=MBC>
노홍철의 데뷔가 방송가 이슈를 넘어 정신과 의사들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신과 전문의는 "노홍철이 처음 나왔을 때 전국의 정신과 의사들이 '저 인간의 병명이 뭘까' 궁금해했다"며 "실제로 모여서 토의했었다"고 말했다.

이 전문의는 이날 '정신감정 특집'으로 마련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병명을 나도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집중력 장애를 의심했다. 어렸을 때 집중력 장애를 앓은 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으로 나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겉으로는 쾌활하고 즐거워 보이나 속은 썩어있다는 분석이다.

전문의는 "노홍철은 자기마음에 드는 이에게는 성심성의껏 한다"고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 상태대로 나이만 들면 성격만 남아서 고집 세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노홍철이 남의 말을 안 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며 호기심에 이일 저일 계속 벌리나 진지하게 오래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전문의는 "노홍철이 집중력 장애를 넘어서 조증이 아닌가 의심 된다"며 "쓸고 닦기, 물건 줄 세우기, 선 안 밟고 다니기 등 강박증이 부수적 증상으로 따른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홍철은 자신의 파라다이스에 있다"며 "이제는 현실세계로 돌아와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정신감정에서는 박명수 역시 노홍철과 같은 집중력 장애 소견을 들었다.

박명수는 시니컬하고 냉소적인 노홍철과는 다른 유형의 집중력 장애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훗날 자녀교육이 염려된다"는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상황극을 통해 자신을 알고 문제점을 치료하고자 노력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