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위)는 지난 1월 한 달간 접수된 시청자 민원 201건을 집계해 시청자 동향 분석을 1일 발표했다.
방통심위에 따르면 지상파방송 민원은 총 156건으로 이 중 윤리성 관련 민원이 61건(39.1%)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출연자들이 한우쇠고기로 만든 옷으로 패션쇼를 하고 의상을 잘라 즉석에서 구워먹는 모습을 방송한 것이 혐오스럽다는 민원이 22건이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민원제기에 방통심위는 심의를 통해 '스타킹'에 대해 지난 2월 4일'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제1항 및 제2항을 위반으로 '권고'를 결정했으며 '꽃보다 남자'에 대해서는 당사자 의견진술 후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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