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한국영화 위기 극복을 위해 출연료 낮추기에 동참했다.
김영호는 최근 영화 '성난 가시고기'(감독 박지원,제작 오죤필름) 출연을 결정했다. '성난 가시고기'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아버지의 부성애를 그린 작품. 이문식 조재윤 정선경 등이 좋은 작품이라면 출연료가 없어도 상관없다는 뜻을 밝히며 상대적으로 낮은 개런티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영화다.
김영호 역시 '성난 가시고기'가 진정성을 담고 있다는 생각에 제작진의 요청을 선뜻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김영호 측은 "돈보다 작품이 중요하다는 소신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미인도'에서 김홍도 역을 소화했던 김영호는 앞서 '방울 토마토'에도 돈을 받지 않고 특별출연해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탠바 있다.
한편 '성난 가시고기'는 조만간 남은 캐스팅을 확정한 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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