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최정원과 베드신, 정말 사랑에 빠진 듯"

김건우 기자  |  2009.03.05 16:35
백성현 최정원(오른쪽) ⓒ 홍봉진 기자

백성현이 단편영화 '시드니 인 러브'에서 최정원과 베드신을 한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은 5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단편영화 '시드니 인 러브'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떨렸다. 베드신 촬영 때 감정에 몰입하다보니깐 정말 사랑에 빠진 남자 같았다. 누나가 예쁘지 않냐"고 말했다.

백성현은 극중 호주 시드니에서 사진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남자 역을 맡았다. 극중 사랑하는 남자를 잊기 위해 시드니를 찾은 여인(최정원 분)과 사랑에 빠진다. 영화에는 두 사람의 베드신과 함께 백성현의 초콜릿 복근이 공개된다.

백성현은 복근은 대해 "운동은 남자에게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준비했던 부분이었다"며 "저는 지금도 운동하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 것뿐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최정원은 "복근 장면을 촬영할 때에 모든 시선이 백성현에게 갔다. 많은 시선을 느꼈을 것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드니 인 러브'는 시드니로 사랑을 잊기 위해 떠난 여인과 사진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공포영화 '고사 : 피의 중간고사'의 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5일 최정원과 백성현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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