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소현이 "남자친구 없이 지낸 지 오래됐다"며 친구 신승훈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소현은 7일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출연해 "10년 넘게 오래 알고 지내온 남자 연예인 친구들은 많다"며 "이현도 박진영 신승훈 이승철 이승환 안재욱 류시원 등이 그런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그런 친구들을 오랫동안 만나왔는데, 요즘 저만 놔두고 다 외국에 진출을 해서 요즘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이현도는 LA, 박진영은 뉴욕, 신승훈 류시원은 일본, 안재욱은 중국이 아니냐"고 전했다.
박소현은 "그렇지 않아도 2008년 마지막 날 신승훈과 만났는데, 동석한 다른 분이 '소현씨 시집가야지', '신승훈씨도 장가가야지' 그러다가 서로 짝으로 괜찮지 않느냐고 했다"며 "나는 '어머 진짜' 그랬는데, 신승훈은 '얘랑 결혼했다 제 명에 못 살지' 그랬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소현은 건망증이 심한 자신과 달리 "신승훈씨가 섬세하고 기억력이 좋다"며 "제가 버겁겠죠"라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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