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복귀' 채림 "내가 선택한 길, 후회는 없다"

김현록 기자  |  2009.03.10 15:43


"내가 선택한 길이라면 후회는 없다."

탤런트 채림이 연기를 포기할까 생각했을 만큼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다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채림은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채림은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들 우여곡절이 있다"며 "저의 삶 정도라며 큰 굴곡 없이 무난히 살았고 그나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채림은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를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 같은 경우 나름대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결과가 어떻게 됐든 제가 선택한 길이라면 후회는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며 "제가 어떤 선택을 하든 시간을 들여 결정한 것이라면 항상 만족을 하고 산다"고 말했다.

채림은 자신의 사랑관에 대해서도 함께 털어놨다.

채림은 "직업 때문에 신경이 쓰인 건 사실이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관계에 대해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을 안 썼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채림은 "지금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사랑을 의리라고 생각하는 극 중 캐릭터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도 우정이 바탕이 된다"며 "우정과 의리를 지키면서 사랑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채림은 '내 인생의 황금기' 후속으로 방송되는 '잘했군 잘했어'에서 미혼모이자 도자기 공예가인 이강주 역을 맡았다. '잘했군 잘했어'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지연, 황재균과 이혼 인정?..결혼반지 뺐다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 171주 우승
  3. 3'갈아치운 기록만 무려 8개' 오타니 50-50, 달성 과정도 미쳤다! 2연속 도루→3연타석 홈런→6안타 10타점
  4. 4'2억원 이상 가치' 오타니 50-50 기념구 못 돌려받았다, "팬이 집으로 가져가기로"
  5. 5공필성 대행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20일 창원 NC-롯데전 우천취소→추후 편성 [창원 현장]
  6. 6'미리보는 준PO' 오늘(20일) LG-두산 '사생결단' 3연전 돌입 '잠실벌이 뜨거워진다'
  7. 7박나래, 김대희·김준호 품 떠났다..JDB와 결별 후 독자 행보 [종합]
  8. 8英 "손흥민, 제멋대로 착각에 빠졌다" 북런던 더비 인터뷰 조롱... 레전드도 "힘든 시즌 보낼 것" 비난 동참
  9. 9'인간이 아니다' 오타니, ML 최초 50-50 새 역사! 6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 대폭발... LAD 20-4 대승 [LAD 리뷰]
  10. 10박나래, 연예계 'FA' 나왔다..소속사 JDB와 9년 만에 결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