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정향 문채원, 첫 현대극 도전

길혜성 기자  |  2009.03.11 08:06


신인 연기자 문채원이 첫 현대극 도전에 나선다.

11일 문채원 소속사인 스타케이에 따르면 문채원은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에 출연한다. 이 작품에서 유승미 역을 맡은 문채원은 단아한 이미지와 함께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스타케이 측은 "지난해 SBS 사극 '바람의 화원'에서 정향을 연기, 연말시상식에서 신인상도 받았던 문채원은 '인생은 아름다워'로 현대극에 첫 나들이에 나선다"며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요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채원도 소속사를 통해 "올해엔 정향이 아닌 유승미로 저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 발전해 가는 배우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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