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추성훈-야노시호, 미녀와 야수 커플"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3.11 11:19
↑ 야노시호(左) 추성훈(右)

재일교포 파이터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일본 모델 야노 시호(33)의 결혼 소식이 일본 매체를 통해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10일 일본 매체 오리콘은 “모델 야노 시호가 10일 교제 중이었던 이종격투선수 추성훈과 혼인신고 한 것을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를 비롯한 다수 일본 매체도 11일 오전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결혼을 발표했다.

일본 일간스포츠는 “모델 외에 그림책 집필, 브랜드 프로듀서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날씬’미인과 유도선수에서 전향한 이종격투기 선수, 말 그대로 미녀와 야수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금년 초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벌써 신혼 생활 중이다"며 "야노 시호의 임신사실은 없고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식을 올리는 것은 아직 미정이다.

또 "현재 야노 시호는 환경보호와 건강생활을 테마로 하는 BS아사히 ‘행복 로하스’의 프로그램 네비게이터를 맡고 있다. 그는 올 여름 미국 행에 오르는 추성훈에게 있어 최강의 서포터다”고 덧붙였다.

2006년 말부터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2007년 야노 시호의 아파트에 출입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잡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공식커플로 인정 받았다. 그 후에도 함께 스포츠 관전하러 나가는 등 사랑을 길러온 이들은 올 초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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