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이창용, 빚 때문에 괴롭다는 유서 남겨"

문완식 기자  |  2009.03.12 11:54
故 이창용

12일 오전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이창용은 평소 많은 빚으로 심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고인이 12일 새벽 넥타이로 몸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이 '빚이 많아 괴롭다. 내 명의 부동산 등을 정리해 빚을 갚아 달라. 갚고 남은 돈이 있으면 아내와 자식들에 줘,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 4장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삭흔(목 맨 흔적)이나 유서, 현장사황 등을 고려했을 때 자살로 추정 된다"며 "유족에게 시신 인계 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이창용은 12일 새벽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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