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원이 작품을 함께 한 고 장자연을 떠나보낸 마음고생 중 새 작품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다가 결국 탈이 나 버렸다.
16일 민영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민영원은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 신세를 졌다. 민영원은 급격히 떨어진 체력 등으로 결국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
이 관계자는 "고 장자연을 떠나보낸 일 등으로 인한 마음고생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아무래도 마음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새 작품 촬영에 들어가며 좀 무리한 것 같다"며 "이러한 이유들이 중첩돼 건강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입원하거나 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민영원은 개인 미니홈피를 통해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이야기하고 돌아다니고. 몰래 또 울다가 다시 웃고 기도하고. 촬영하고 사진 찍고 이야기하고 쇼핑도 하고 밥이 안 들어가도 꾸역꾸역 집어넣으며 더 즐겁게 더 열심히 살 거야 다짐했건만..!!! 생각보다 내 몸은 강하지 않았다"는 글을 남기며 최근의 정신적·체력적 고충을 토로했다.
민영원은 고 장자연과 함께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 악녀 삼총사인 진선미를 연기했다. 최근에는 SBS '가문의 영광' 후속인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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