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이를 어쩌나 또 한 자릿수..7.7%

김지연 기자  |  2009.03.17 08:41

SBS 2009년 대기획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대하사극 '자명고'(연출 이명우)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자명고' 2회는 7.7%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1회가 기록한 4.1%보다는 무려 3.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나, 첫 회 너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탓에서 시청률 상승이 무색했다.

이처럼 '자명고'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최근 방송가 안팎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KBS 2TV '꽃보다 남자' 때문이다. 1,20대는 물론 3,40대 여성 시청자까지 '꽃남'의 미남자 'F4'의 매력에 빠져든 탓에 새로운 드라마 '자명고'가 시작됐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50부작으로 호흡이 긴 작품인 만큼 결과를 속단하긴 이르다. 이명우 PD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시청률이 잘 안 나왔지만 다음이 있지 않냐"며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MBC '내조의 여왕'은 8.0%, KBS 2TV '꽃보다 남자'는 3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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