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문건'과 관련 17일 필적확인이 끝남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찰은 문건의 진위여부 확인을 마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문건 내용 사실관계여부 확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관계자는 '문건에 등장하는 인사들의 소환 여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모두가 생각하는 대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줄 소환'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고 장자연 문건'의 필적감정결과를 통보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0분께 국과수의 필적 감정 결과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고 장자연의 자필 문건 복사본 4매와 장자연의 노트에 기재된 필적은 동일 필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문건의 진위여부 파악 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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