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vs.'푸시', 韓美영화 극장가 선두 다툼 치열

전형화 기자  |  2009.03.21 12:00

한국형 스릴러 '실종'과 할리우드 영화 '푸시'가 주말 극장가에서 선두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나란히 개봉한 '실종'과 '푸시맨'은 20일까지 각각 8만여명과 9만여명을 동원,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실종'은 개봉 첫날 3만 9000명을 동원했으며, '푸시'는 3만 8000명을 불러들였다.

'실종'과 '푸시'는 전혀 다른 장르로 관객을 양분하고 있다.

'손톱' '올가미'의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실종'은 연쇄 살인마와 그에 납치된 여성의 언니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 문성근의 사이코패스 연기와 수위 높은 학대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시'는 다코타 패닝이 초능력 소녀로 등장, 다양한 능력의 초능력자들이 악의 초능력 집단에 맞서는 내용이다.

현재 전세는 '푸시'가 다소 유리하다. '푸시'가 15세 이상 관람가인 데 비해 '실종'은 청소년 관람불가일 뿐더러 '푸시'가 개봉관 수가 더 많다. 하지만 '실종'은 심야 시간대에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어 주말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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