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 오랜 숙원이었던 정통코미디 부활에 나섰다.
이봉원은 다음달 12일부터 OBS 경인TV '코미디多, 웃자GO(웃자고)'에서 정통 코미디를 선보인다. '웃자고'는 이봉원을 중심으로 김대희, 김지선, 김한석을 비롯해 신인 코미디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봉원은 지난 24일 첫 대본을 연습을 마치고 "한 순간 웃고 끝나는 휘발성 코미디가 아닌 기승전결이 있는 정통 코미디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코미디언으로 2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자신이 코미디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히며 최근 여러 경제 상황으로 어깨가 처진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중장년층에게서 ‘요즘 볼 만한 코미디가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일터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 코미디를 봐도 워낙 흐름이 빨라서 이해하기도 힘들고, 아이들은 TV앞에서 깔깔대지만 중장년층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바둑이나 두고, 신문이나 보기 일쑤다. 이 때문에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코미디를 보며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고 싶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