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장자연 연예계 매장 시키겠다고 해"

경찰 "문건 작성이전 녹음된 것"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2009.03.26 11:19
이명균 경기지방청 강력계장 ⓒ 임성균 기자

고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가 고인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청 이명균 계장은 "고인이 남긴 녹취록에 죽이겠다는 표현이 있다"며 "누굴 시켜서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뜻이 아니라 연예계 활동을 매장 시키겠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 25일 MBC가 보도한 김 씨가 폭력배를 동원해 죽이겠다는 표현에 대해 "전체적인 흐름은 맞는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인 것은 말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씨가 고인을 협박한 시점은 문건을 작성하기 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계장은 "김 씨가 죽이겠다는 표현을 한 것은 문건이 작성되기 이전에 녹음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인과 김 씨의 갈등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이 계장은 "김 대표와 갈등 관계는 문건과 녹취 내용이 같다"고 답했다.

앞서 경찰은 장자연이 남긴 음성파일 6개를 분석해 소속사간의 갈등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었다.

베스트클릭

  1. 1KT-LG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 공개 '또 잠실벌이 뜨거워진다→매진 행렬'
  2. 2'2S 잡고 왜 고의4구 한 거야?'→결국 통한의 역전 허용... SD 잘못된 선택, 리드 허무하게 날렸다 [NLDS1]
  3. 3'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국가대표 비주얼 스타 1위
  4. 4충격 분석! "손흥민 부상 심각할 것" 토트넘 전문가 우려, 복귀 시기 여전히 '불투명'... A매치 휴식기가 관건
  5. 5"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다" 부친상 슬픔에도... 애써 억누른 클로저, LG 승리를 지켰다 [준PO2 현장]
  6. 62년차 대박 '문동주-김서현처럼' 1순위 신인 황준서 등 29명, 日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
  7. 7'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드디어 입 연다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미우새]
  8. 8방탄소년단 정국 솔로 2곡,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역주행..亞솔로 최장 63주 연속 진입 '글로벌 팝스타'
  9. 9"김민재가 더 리흐트 밀어냈다" 어떻게 이런 대반전이! 이유 있는 뮌헨 파격 결단... 독일 전문가 깜짝 폭로
  10. 10한화 2군 북부리그 '스리핏' 달성, 상무도 13년 연속 남부 1위... 2024 퓨처스리그 종료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