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연기자 최초 방송인 명예의 전당 등극

김겨울 기자  |  2009.03.27 16:15
ⓒ송희진 기자 songhj@

이순재, 유병은, 임택근 등 원로 방송인들이 '제 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7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접견실에서 '제 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제 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5년 이후로 4년 만이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아래 박준영 한국방송영사산업진흥원(KBI) 원장의 기념사와 엄기영 방송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10년 이상 방송계에 종사해 온 만 65세 이상 방송관계자 중에 엄격한 추천과 심사과정을 거친 유병은(방송기술), 임택근(아나운서), 이정석(보도), 박근숙(보도), 윤혁기(편성), 정순일(제작), 표재순(제작), 김기팔(작가), 이순재(연기), 오승룡(성우) 등이 감사패와 금일봉을 받았다.

이날 연기자 최초로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순재는 "이번이 방송에 출연하는 연기자에게 주는 첫 번째 방송인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라 해서 왔습니다"며 "평생 동안 변변한 좋은 상을 못 타본 사람인데 이 상이 가장 영예로운 상인가 생각합니다"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방송인 명예의 전당은 1927년 방송 시작 이후 우리나라 방송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방송인을 선정해 그 업적과 명예를 기림으로써 방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물을 통해 한국 방송사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1년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총 31인을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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