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김대표 여권반납명령서, 오늘 발송할수도"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3.31 11:50
故 장자연 ⓒ이명근 기자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경찰이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에 대해 외교부에 요청한 여권반납명령서가 이르면 31일 발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외교통상부 여권과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여권반납명령서 발송여부가 금일 중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오늘 중이라도 김 씨의 국내주소지로 '반납명령서'를 등기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도달하는데 하루,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주소불명 등으로 반송되면 이후 2번 정도 다시 발송하고 또 다시 반송될 경우 외교부 홈페이지 등 전자매체 2곳에 30일간 공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의 '여권무효화시기'에 대해 "사안이 급하더라도 법령에 정한 절차를 거쳐야 하니 최소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김 씨의 여권이 무효화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12월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강제추행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의 수배를 받고 있는 중이다.

'고 장자연 문건'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김 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여권반납명령의뢰를 요청했고, 종로서는 지난 30일 외교부에 이를 신청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