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남자이야기', 160만 달러에 해외 선 판매

최문정 기자  |  2009.04.01 10:22
KBS 2TV '남자이야기' ⓒ홍봉진 기자

KBS 2TV '남자이야기'가 방송 이전에 해외 선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하 KBI, 원장 박준영)은 1일 "KBS에서 4월 방영 예정 드라마 '남자 이야기'가 지난 3월 30일 프랑스 깐느에서 개막된 MIPTV에서 첫날에만 160만 달러 이상 선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MIPTV 한국 공동관을 지원하고 있는 KBI에 따르면 '남자이야기'를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는 KBS미디어는 행사 첫날인 30일 일본의 미디어팩토리 등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160만 달러 상당의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유럽 등 방송 선진국의 구매자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자이야기'는 MIPTV 행사장 건물 외벽에 초대형 배너 광고를 게시해 바이어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31일 개최된 제작발표회에도 다수의 일본 매체가 참석해 한류스타 박용하와 새 드라마 '남자이야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자이야기'의 이번 선 판매 소식은 MIPTV에서 첫날에만 거뒀던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MIPTV는 세계 최대 규모 방송 영상 마켓으로 오는 3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KBS미디어는 KBS가 제작한 고품격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프랑스의 지상파 채널인 아르떼에 고가로 판매했다. 아르떼는 '차마고도'를 비롯한 여러 편의 KBS 다큐멘터리를 구매했었지만 이번 계약금액이 가장 높다.

KBS미디어 해외사업부 이효영 부장은 "이번 MIPTV에서의 실적은 KBS미디어가 이 행사에 참가한 이래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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