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이문세 선배처럼 장수 DJ되겠다"

김지연 기자  |  2009.04.03 09:13

MBC FM4U의 정오시간 DJ로 발탁된 방송인 현영이 이문세처럼 장수DJ가 되고 싶다며 바람을 밝혔다.

현영은 봄 개편을 맞아 새단장에 MBC 라디오가 낮 12시에 새롭게 편성한 '음악파티'로 DJ에 도전한다. '음악파티'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진행해 온 '정오의 희망곡' 후속 프로그램이다.

3일 현영은 측근을 통해 "학창 시절 이문세 선배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자라온 라디오 세대로서, 라디오DJ는 정말 꼭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며 "라디오 DJ 제의가 왔을 때 정말 기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현영은 "평소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들으면서 혼자 DJ 연습을 해본 적도 있다"며 "청취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 행복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라디오DJ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영의 뮤직파티'는 오는 13일 정오에 생방송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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