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예비 신랑인 농구 선수 서장훈으로부터의 프러포즈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달콤한 꿈에 부풀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스타 골든벨' 4일 방송 예정의 녹화에서 직접 서장훈 선수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아직 정식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어요"라고 솔직히 고백하는 한편 "프러포즈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기다려 보려고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나온 스케치북 프러포즈처럼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꾼다"고 고백했다.
같은 날 방송될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녹화에서는 "서장훈은 보기와는 다르게 여성스럽고 섬세해 꼭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같은 스타일"이라며 "말은 무뚝뚝하게 하지만 이것저것 자상하게 잘 챙겨준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의 시합 전 날엔 꼭 전화로 '사랑해~'라고 얘기하며 등 번호인 11번만큼 뽀뽀를 해준다"고 닭살 애정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선수는 5월 23일 오후 6시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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