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지난 4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에 출연해 밝힌 사연이 이미 라디오에 나왔던 사연이라며 시청자들로부터 '거짓말 방송 아니냐'는 항의를 받은 데 대해 '샴페인'의 제작진이 게시판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샴페인'의 제작진은 5일 시청자 게시판에 '샴페인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이 게시판에 "4일 방송에서 현영 씨가 야식토크 때 한 사타구니 이야기는 확인 결과, 방송에서 현영 씨가 말씀 드렸다시피 아는 동생에게 들은 이야기가 맞고, 그 동생이 라디오 사연을 이야기 한 줄은 현영씨도 몰랐다고 합니다"라며 네티즌들의 논란에 해명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출연자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방송 제작에 임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영이 '샴페인'에 출연해 논란을 빚은 사연은 현영의 아는 동생이 이발을 하러 가서 구레나룻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사타구니만 남기고 머리를 잘라달라고 했다는 내용으로 지난 10월 SBS 파워 FM '2시 탈출 컬투쇼'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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