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음반 '어너더 디케이드'를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한 유채영이 남편의 배려 하에 느긋하게 2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유채영은 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소 늦은 결혼인데 2세 계획이 급하지 않냐'는 질문에 "신랑이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둘이 잘 해결해 나가자고 말해주더라"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 하라고 이야기해줬다. 너무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채영은 지난해 9월 28일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1세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유채영은 이날 "바쁜 스케줄 때문에 '결혼한 게 맞나' 할 정도로 신랑 얼굴을 자주 못 보고 있지만 그래도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고 미소 지으며 행복감을 한껏 드러냈다.
유채영은 남편에게 약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아픈 척 연기했던 자신을 알면서도 모른 척 눈감아주며 죽을 사다주고 몸조리 잘 하라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식당에서 그릇을 깨자 "더 크게 깼어야지, 소리가 너무 작잖아"라고 농담하며 "이렇게 깨진 접시 치우는 게 내 전문"이라고 다독여주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또 다른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유채영은 "신랑은 유머가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며 "신랑으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 가끔 메모도 한다"며 남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2일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타이틀곡 '좋아' 첫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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