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맘' 김희선이 출산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7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기적의 콩' 자선바자회 겸 임신·출산 가이드북 '김희선의 해피맘 프로젝트'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
김희선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첫 활동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좋은 활동에 초대돼 기쁘다"며 "많이 도와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몸매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비결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희선은 "제 몸매 유지 비결은 모유 수유"라고 답했다.
김희선은 이어 "(연아를) 오늘 데리고 나오고 싶지만 아직 100일도 안된 아기라 데리고 올 수 없었다"며 "여기 오기 직전까지 저와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동복이 많은데 연아 옷은 고르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옷들이 다 커서. 아직 우리 애는 내복만 입는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희선은 자신이 바자회에 내놓은 액세서리 및 가방, 의상 등 소장품 판매에도 적극적이었다. 김희선은 기자에게도 "이 바지 입으면 예뻐요. 내가 아꼈던 건데.."며 D 브랜드의 검은 바지 한 점을 추천했다.
김희선은 "70여 벌 정도 냈는데 정말 다 아꼈던 것이에요. 좋은 데 쓰이니까 더 있으면 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팔릴 만 한 것을 내야하잖아요"라며 "그래도 반이 넘게 팔려서 기분 좋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김희선은 "앞으로 더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이 내놓은 소장품은 판매 금액 전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제3세계 어린이들과 여성들에게 '콩'으로 전달되는 '기적의 콩' 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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