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측 "성희롱 논란? 사태파악후 입장발표"

길혜성 기자  |  2009.04.09 13:27


가수 배슬기가 지난해 10월 군 부대 행사에서 한 여성 진행자로부터 말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된 가운데, 배슬기 측이 "사태 파악 후 이야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배슬기 측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지금까지 그러한 사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슬기 역시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문제의 영상을 접하지 못했다"며 "우선 영상을 잘 파악한 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순서일 듯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일부 매체는 인터넷 상에 돌고 있는 영상을 근거로, 배슬기가 지난해 10월 한 군부대 행사에서 여성 진행자로부터 언어적 성희롱을 당했고 주장했다.

이 영상에는 모 부대 행사에서 노래 한 곡을 막 끝낸 배슬기에 군인들이 환호성을 보내자, 당시 진행을 맡았던 한 여성이 군인들을 향해 "배슬기씨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데요. 얘들아 얘들아 얼굴이 이쁘다고 맛이 좋은 게 절대 아니예요"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에 배슬기는 "맛이 좋다니요. 하하"라고 웃으며 대답했고, 환호성을 보내는 군인들을 위해 노래 한 곡을 더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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