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7년전 10억에 트로트 앨범 제의받아"

김수진 기자  |  2009.04.11 17:44

샵의 멤버 이지혜가 과거 거액의 계약 조건에 트로트 가수 제의를 받은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지혜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과거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으로 트로트 앨범 제의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그룹이 해체했을 당시 10억 원이라는 엄청난 계약금을 제시해 너무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이 자리에서 근황을 전하며 "최근 지인들이 내가 방송에서 폭탄 발언을 많이 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음달 23일 서장훈 농구 선수와 결혼을 앞둔 오정연 KBS 아나운서는 "서장훈이 자신보다 나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볼 때 설렌다"고 예비신부의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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