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극 '천추태후'에서 열연 중인 연기자 김석훈이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3분의 2가 파손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12일 오후 김석훈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석훈 씨는 지난 11일 밤 지방에서 촬영을 마치고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서울 방면으로 이동 도중 탄천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석훈은 당시 RV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매니저가 차선 변경 도중 앞 차와 추돌, 차량의 3분의 2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관계자는 "김석훈 씨는 사고 직후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오늘(12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병원에서는 목과 허리 부분이 좋지 않다며 오늘 정밀검사를 했고, 그 결과는 내일(13일)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식은 뚜렷하게 있지만, 현재 병원에서는 절대 안정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천추태후' 다음 촬영이 오는 14일인데 현재로선 촬영 참여가 어려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이 생일인 김석훈은 당초 12일 오후 서울 홍대 모처에서 공식 팬클럽 '그랑블루' 회원들과 함께 38번째 생일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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