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라 감독 "'6급공무원'도 만들고 싶다"

전형화 기자  |  2009.04.13 16:59

신태라 감독이 신작 '7급 공무원'에 대한 관객 반응이 좋다면 시리즈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신태라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7급 공무원'(제작 하리마오픽쳐스) 기자간담회에서 "관객이 영화에 많은 사랑을 보여준다면 '6급 공무원' '5급 공무원' 등 시리즈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전작 '검은집'에서 180도 변신을 꾀해 코믹 액션 영화인 '7급 공무원'을 만든 데 대해 "전작은 관객에 공포를 주려 했다면 이번에는 웃음을 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어이없는 영화가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가 생각났지만 그렇게 만들지 않으려 했다"면서 "결과물에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 감독은 "온 가족에 보여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배우 스스로 많은 부분을 만들려 맡긴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들의 공이 크다"고 설명했다.

'7급 공무원'은 헤어진 남녀가 국정원 요원이란 사실을 감춘 채 비밀임무를 수행하다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23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8. 8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아이 숨겨" 문가비, 잠적 중 극비 출산..소속사도 떠난 채 활동 중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