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오지헌 "임신 9주..반반씩 닮았으면"

김겨울 기자  |  2009.04.14 08:31
오지헌 결혼식ⓒ홍봉진 기자 honggga@


개그맨 오지헌(31)의 아내인 박상미 씨(30)가 임신 9주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지헌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로 진단한 결과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신 9주째"라고 밝혔다.

오지헌은 "신부가 임신을 해 너무 기쁘다"면서 "나랑 신부랑 반반씩 닮았으면 좋겠다"며 들뜬 음성으로 말했다.

'태어날 아기를 개그맨을 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오지헌은 "꼭 그럴 생각은 없다. 잘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좋을 테니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먼저"라고 답했다.

한편 오지헌은 지나해 8월 30일 서울 정동 구세군 제일교회에서 미모의 사회복지사 박상미 씨와 결혼했다. 오지헌은 기자회견 장에서 "참았던 첫 날밤의 아쉬움을 신혼여행에서 풀겠다"면서 혼전 순결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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