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목욕신으로 이슈, 홍보팀 원망했었다"

태안(충남)=김지연 기자  |  2009.04.15 09:00
'자명고' 방영 초기 공개된 박민영의 목욕신 ⓒSBS 제공

탤런트 박민영이 SBS '자명고' 방영 초기 뽀얀 속살을 공개한 목욕신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당황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박민영은 14일 오후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목욕신 공개 후 세간의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박민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깜짝 놀랐다"며 "내가 내 모습에 놀랐다. 사실 그렇게 장면이 (야하게)나올 줄 몰랐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박민영은 "그 안에 옷을 다 입었었는데 카메라 기술인지, 물의 시각적 효과인지 몰라도 요새말로 정말 '므흣'하게 나왔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며 "이슈는 돼서 좋았지만 솔직히 홍보팀 원망 많이 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했다.

박민영은 "그래도 아름다운 자태라고 표현됐다고 주위에서 위로(?)했다"며 "야한 장면이 아니었음에도 '므흣'하게 나왔다. 여배우로서 감추고 싶은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면이 부각돼 연기적으로 덜 포커스가 맞춰질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물론 박민영은 "그래도 찍을 때는 무척 담담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극 초반 큰 화제를 몰고 온 목욕신은 극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편집됐다.

한편 박민영은 오는 20일 방송분부터 '자명고'에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면서 극에 합류할 계획이다.
'자명고' 방영 초기 공개된 박민영의 목욕신 ⓒSBS 제공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