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8집 음반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15일 서태지 소속사에 따르면 서태지는 8집 앨범을 통해 과거 역사와 현재의 가설을 바탕으로 미래 지구의 문제, 특히 환경문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서태지는 인간의 욕심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한 역사의 기록이 담긴 이스터섬의 모아이를 시작으로 조작된 문명의 기록을 '틱탁'을 통해 이야기했다.
또 '줄리엣'에서는 생명이 존재하던 화성을 가정해 그 화성이 현재 지구와 비슷한 온난화로 인한 온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멸망해버렸음을 이야기하며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8집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근시안적 욕망을 좇는 인간의 욕심이 도리어 우리에게 재앙이 되어 돌아오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서태지의 메시지가 무분별한 자원개발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와 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의미 있게 들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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