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윤하는 15일 온오프라인에서 3번째 정규 앨범의 파트A '피스 러브 앤 아이스크림(Peace Love & Ice cream)'을 선보였다. 한국, 스웨덴, 일본 합작 팀이 작곡한 경쾌한 리듬의 '123'(원투쓰리)가 타이틀곡이다.
윤하는 가요팬들과 다시 만나게 해준 이번 음반으로, 의미 있는 도전에도 나선다. '정규 앨범 3장 연속 5만 장 이상 판매'가 바로 그것이다.
윤하는 지난 2007년 '비밀번호 486'을 타이틀곡으로 발매한 국내 정규 1집을 7만 장(이상 소속사 집계 기준) 이상 판매했다. 지난해 8월 '텔레파시'를 내세워 발매한 정규 2집으로도 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우리나이로 올 해 스물 두 살 된 비교적 어린 나이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는 드물게, 지속되는 음반계의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수준급의 앨범 판매고를 보인 것이다. 이에 따라 윤하가 3번째 정규 앨범의 파트A '피스 러브 앤 아이스크림(Peace Love & Ice cream)'로도 또 다시 5만 장 판매를 넘길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하는 1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 진심이 여러분들께 통한다면 이번에도 5만 장 판매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번 음반은 들으시는 분들이 잠깐이라도 즐거워 했으면하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윤하는 또 "공 들여 만든 음악들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이문세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며 "거창한 내용보다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진심으로 다루면서, 그렇게 팬 여러분들의 친구가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하는 첫 장편 주연작인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 등에서 개봉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일요일에' 는 제8회 '일본영화엔젤대상' 수상작이 원작인 영화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윤하 분)와 의문의 남자(이치카와 소메고로 분)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내는 잔잔한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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