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미모' 심은하 "놔둬라"vs"복귀"

길혜성 기자  |  2009.04.16 08:57
↑심은하 <사진제공=SBS '한 밤의 TV 연예'>


지난 15일 심은하가 6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와중에 심은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16일 오전 현재까지도 그녀의 연예계 복귀를 놓고 팬들 사이에 여러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한 네티즌은 "본인이 연예계에 복귀할 마음 없다는데 10년째 붙들고 있다. 그냥 좀 놔둬라. 가정 잘 꾸리고 잘사는 여자인데..."라며 주위에서 '자연인' 심은하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도 "왜 그리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지..."라며 주변에서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에 너무나 오래도록 과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전히 심은하의 연기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수도 만만찮다. 이들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심은하의 역대 출연작까지 거론하며 "연기하는 것 다시 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폈다. 또한 "나이가 들어도 미모가 여전하다"며 심은하의 연기 컴백를 바랐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에 참석, 2001년 연예계 은퇴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심은하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03년 전시회 '창매회전' 참석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심은하는 이번 전시회에 넉 점의 한국화를 출품했다. 지난 14일 오픈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불참한 뒤 다음날인 15일 오후 전시장에 들러 작품들을 돌아봤다. 심은하는 이날 연예계 복귀를 묻는 일부 매체에 "아이 키워야죠"라고 수줍게 웃었다.

1990년대 최고의 배우로 군림했던 심은하는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2005년 10월 지상욱 씨와 결혼해 현재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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