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유진이 5년 만에 정극으로 복귀하게 돼 떨린다며 흥분된 심경을 밝혔다.
이유진은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될 SBS 새 일일극 '두 아내'(연출 윤류해ㆍ극본 이유선)에 헬스클럽 강사 조미미 역으로 발탁됐다. 이로써 지난 2005년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선택' 이후 햇수로 5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유진은 혼혈 고백 후 한 동안 공백기를 갖고 지난해 1월 케이블채널 ETN '남자사용설명서' MC로 컴백, 이후 연기 복귀작을 찾고 있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조미미라는 역할에 대해 "미미와 나는 외적인 모습이나 행동이 거의 비슷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미미를 연기하려고 한다"며 "극중에서 앤디와 연상연하커플을 이루며 밝고 웃음을 주는 캐릭터라 보시는 분들도 분명 즐거워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유진은 "조만간 드라마를 통해 소녀시대의 '지'나 원더걸스의 '노바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작가님께서도 내게 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셔서 지금 땀을 많이 흘리며 연습 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 후속작 '두 아내'에는 이유진과 앤디 이외에도 김지영 김호진 손태영 강지섭 김윤경 강성진 앤디 김용림 김영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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