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박준형의 할리우드 출연작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개봉 둘째 주 북미 11위에 올랐다.
20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2181개 극장에서 157만 5000달러, 누적 수익 782만 5000달러로 11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박준형의 얼굴을 세계에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박준형은 극장 도둑 야무치 역을 맡아 주윤발, 에미 로섬 등과 함께 드래곤볼을 찾아 나선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에 첫 출간돼 2억 부가 팔려나간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영화다. 손오공이 무천도사 부르마 등의 동료들과 함께 소원을 이뤄준다는 '드래곤볼'을 찾는 모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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