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파커, 공터서 목매 숨진 채 발견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4.20 17:16
↑BBC홈페이지

영국 BBC 웨일즈의 인기 드라마 '빌롱잉(BELONGING)'에 출연한 여자 배우 스테파니 파커(Stephanie Parker, 22)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고 19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를 비롯한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아침 6시경 사우스 웨일즈 폰티프리드 인근 공터에서 파커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 가기 전 친구와 친척들에게 메모를 남겼다. 사우스 웨일즈 경찰은 자살이라고 못박지는 않았지만, 검시관에게 의뢰한 결과 이 사건에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1999년부터 7년간 빌롱잉에서 스테이시 위버 역으로 출연해온 파커는 지난 16일 드라마가 종영한지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

드라마 '빌롱잉'의 제작자와 소속사 관계자는 "그는 드라마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맡았던 재능 있는 어린 배우였다"며 "그의 죽음은 매우 충격적이다”고 전했다.

BBC 웨일즈의 영어 방송 책임자인 클레어 허드슨도 "모든 직원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스테파니 파커는 '캐주얼티(2007)'와 ‘라디오4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무한한 재능을 지닌 여배우로 각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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