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와 옥주현이 '제 3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녀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승리와 옥주현은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내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인기상과 여우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승리는 지난해 창작 뮤지컬 '소나기'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문했고, 옥주현은 '캣츠' '아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옥주현은 지난해 열린 '제 2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가수 바다는 '미녀는 괴로워'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가수 '바다'로 출발한 그는 뮤지컬 배우 '최성희'로 완벽한 탈바꿈을 했다.
다음은 '제 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수상자.
▲최우수창작뮤지컬상 = 미녀는 괴로워 ▲최우수외국뮤지컬상 = 드림걸즈 ▲최우수재공연상 = 대장금 ▲소극장창작뮤지컬상 = 마이 스케어리 걸, 사춘기 ▲남우인기상 =승리 ▲여우인기상 =옥주현 ▲남우신인상 = 강태을(대장금, 돈 주앙) ▲여우신인상 = 임혜영(마이페어레이디, 지킬앤하이드) ▲남우조연상 = 최민철(드림걸즈) ▲여우조연상 = 정선아(드림걸즈) ▲남우주연상 =김진태(지붕 위의 바이올린) ▲여우주연상 =최성희(미녀는 괴로워) ▲연출상 = 김동혁(미녀는 괴로워) ▲작사작곡상 = 장유정/장소영(형제는 용감했다) ▲극본상 = 장유정(형제는 용감했다) ▲안무상 = 이란영(컴퍼니) ▲무대미술상 = 채송화(미녀는 괴로워) ▲조명음향상 = 김기영(내 마음의 풍금) ▲음악감독상 = 김문정(내 마음의 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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