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추적60분'이 새로운 취재방식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새 단장한다.
KBS 봄 개편에 맞춰 '추적60분'은 김영선PD에서 윤태호PD로 교체하고 진행의 방식 역시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윤태호PD는 "'추적60분'이 1983년에 첫 방송돼 오랜 기간 한결같다보니 올드한 이미지가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 "이번 개편을 통해 이미지를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윤PD는 "과거에 비해 지금 취재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초상권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취재 방식을 도입해야하는 시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 방식에 있어서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과거 (공익적 목적으로) 몰래카메라를 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취재 방식을 도입해 몰래카메라를 가급적 줄일 것이다"면서 "새로운 취재 방식을 위해 제작진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PD는 또 "전체적인 진행 방법 역시 진행자와 취재PD가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에서 벗어나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취재내용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추적60분'의 진행을 맡은 윤태호PD는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출신으로 '시사 360'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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