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고발건 이첩' 경찰 "보수단체 고발인 조사 먼저"

문완식 기자  |  2009.04.27 16:08


'북한 로켓 발사 경축 글'을 남긴 가수 신해철에 대해 보수단체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해당 사건이 지난 24일 검찰에서 경찰로 이첩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신해철을 고발한 보수단체 관계자를 먼저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를 갖고 "신해철 씨에 대한 국보법 위반 혐의 관련 고발장이 24일 오후 5시께 경찰로 이첩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아직까지 신해철 씨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 씨를 고발한 보수단체에 대한 고발인 조사가 끝나야 비로소 향후 수사계획 등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라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8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북한 미사일 발사 축하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보수 단체인 라이트코리아와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신해철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