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칠공주', 中서 '대장금' 넘었다

김현록 기자  |  2009.04.28 10:50

'소문난 칠공주'가 '대장금'을 넘었다?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중국에서 20%를 돌파하며 종영, '대장금'을 뛰어넘는 인기로 중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25일부터 중국 호남TV를 통해 방영된 '소문난 칠공주'는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마지막회 시청률이 20.1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최고의 한류 드라마로 꼽혀 온 '대장금'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시청률 기록으로 중국에서 방영된 한류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라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소문난 칠공주'는 이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달 중순 중국 전역에서 앙코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소문난 칠공주'의 높은 인기에 주인공인 박해진, 이태란, 최정원 등은 인기 한류스타로 급부상하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최근 함께 중국 호남성을 찾은 세 사람은 중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박해진은 각종 설문조사에서 미남스타 수위에 오를 만큼 차세대 미남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이태란과 최정원 역시 중국에서 많은 연기 제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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