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여운계(69)가 KBS 2TV 새 일일 아침극 '장화홍련'에서 하차한다.
29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여운계의 퇴원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조만간 극 중 배역을 다른 배우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체 배우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장화홍련'이 첫 방송된 지 채 열흘이 안된데다, 여운계에게 넉넉한 치료의 시간을 주자는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운계의 가족들 역시 당분간은 연기보다는 건강을 찾는데 전념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 전까지 여운계는 어린 시절 우연히 운명이 뒤 바뀐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장화홍련'에서 치매에 걸린 장화(김세아 분)의 시어머니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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