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복귀작 '서펜트 라이징' 어떤 영화?

정현수 기자  |  2009.05.06 12:04
↑ '서펜트 라이징'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최민수의 사진

은둔 생활에 들어갔던 최민수가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그의 복귀작은 할리우드 영화 '서펜트 라이징(Serpent Rising)'. 미국 요인들을 암살하려는 북한과 이들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물이다.

메가폰은 래리 리깅스 감독이 잡았으며, 한국계 배우인 줄리안 리가 주인공 폴 역을 맡았다. 줄리안 리는 이 영화의 제작에도 관여했다.

래리 리깅스 감독은 로렌스 데이비드 리깅스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2001년 개봉된 장 끌로드 반담 주연의 '리플리컨트'의 대본을 쓰기도 했다. 메가폰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연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줄리안 리는 지난 1980년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미국인으로, 태권도 사범으로도 활동하며 주로 액션 영화에 출연해왔다. 또 지난 1992년 개봉된 '냉혹자(Ironheart)'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편의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민수는 전직 CIA 비밀요원 '칼 김'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며, '서펜트 라이징' 공식 홈페이지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최민수는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 3월 미국으로 건너가 덴버에서 촬영중이다.

'서펜트 라이징' 공식 홈페이지는 최민수에 대해 "한국에서 록산(최민수의 호)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라고 소개했다. 현지 교포 신문들도 최민수의 방미 사실을 일찌감치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개봉은 오는 10월 8일로 예정돼있으며, 최민수는 '서펜트 라이징' 개봉과 함께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출연 여부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80년대 SF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레이드 러너'에 출연했던 숀 영,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존 사비지 등이 최민수와 함께 출연한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4월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며,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오랜 기간 칩거 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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