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선배 인순이의 새 음반 타이틀곡 두 곡의 작사를 맡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나비 소속사 ITM엔터테인먼트는 7일 "인순이의 정규 음반을 위해 수십 명의 작사가들이 노랫말을 보냈으나 나비의 가사가 채택, 여러 번의 수정 끝에 가사가 완성됐다"며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20대 초반의 가수가 인순이의 작사를 맡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비는 "내 가사가 채택됐다는 말을 듣고 꿈만 같았다"며 "인순이 선배님이 TV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곡을 모두 부르는 순간 현실임을 깨달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비는 크라운제이가 피처링한 '마음이 다쳐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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