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공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SBS '절친노트' 촬영에 임해 MC 김구라와 문희준과 인터뷰를 나누던 도중 서로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1998년 어느 안무연습실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다"고 말한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는 "당시 브라이언이 큰 귀걸이에 통이 큰 청바지를 입고 나타나 날라리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고, 브라이언은 미국에 있는 부모님께 바로 전화해 "같이 할 애가 시골에서 올라온 것처럼 너무 촌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희는 "처음 만났던 연습실이 지하였다"며 "먼저 도착해 브라이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단에서 내려오는 브라이언을 보고 나와 함께 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바로 왔다"며 오랜 파트너인 브라이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9년 1집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10년 간 국내 대표 R&B발라드 듀오로 인정받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2월 타이틀곡 '구속'이 수록된 정규 8집을 발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절친노트' 녹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각자의 길을 걷는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훈훈한 이별여행은 오는 8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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