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주병진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9일 오후 불구속입건됐다. 주병진은 경찰 측정 결과에 불복 채혈을 요구, 채혈결과는 2주후에 나올 예정이다.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주병진은 9일 오후 10시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 근처 대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주병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03%로 면허취소기준(0.1%)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서 관계자는 "주병진 씨가 측정에 불복, 채혈을 요구했다"며 "인근 병원에서 채혈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혈액샘플을 넘겼다. 결과는 보름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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