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화교설? 모르는 가족사 있나 의심..황당할 뿐"(인터뷰)

김건우 기자  |  2009.05.12 12:45
↑전지현 ⓒ임성균 기자 tjdrbs23@


전지현이 최근 제기된 화교 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부인했다.

전지현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블러드' 인터뷰에서 화교설에 대해 "믿는 사람이 있어요?"라며 "그 문제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오후가 될 수록 사건이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일부 매체는 전지현의 휴대폰 복제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관계자가 이날 "전지현의 아버지가 대만국적의 화교"라며 "대만국적을 유지하고 있는지, 귀화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전지현은 "사건의 심각성을 알고 나도 모르는 가족사가 있는지 가족들에게 물어봤다"며 "물어보는 저도 황당하고 대답하는 가족도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등 모두 화교와 상관이 없다. 물론 몇 세대 위로 올라가는 것 까지는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은 "저는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게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극중 청순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극중 스스로도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16세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역을 맡았다.

전지현은 "아르헨티나에 한 달 등 세계에 있었다. 집을 떠나 있으니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전지현의 원톱 주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러드'는 35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로 잘 알려진 일본 오시이 마모루의 소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원작이다. 6월 11일 개봉 예정.

.

베스트클릭

  1. 1에일리, 예비신랑 알고 보니..'솔로지옥' 출신
  2. 2방탄소년단 지민, 선생님 말씀 가장 잘 들었을 것 같은 스타 1위
  3. 3김호중이 교통사고 냈는데..매니저가 거짓 자수, 음주?
  4. 4'최강야구'는 KBO리그를 살찌우는 자양분인가
  5. 5엔하이픈, 여름 컴백 대전 합류..7월 새 앨범 발매
  6. 6김혜윤 "변우석, 내가 꿈꿔온 '최애'.." [화보]
  7. 7오타니 아픈 거 맞아? 1루에도 전력질주 '기대타율 0.120' 타구 살렸다... LAD는 이정후 없는 SF에 6-4 연장승 [LAD-SF 리뷰]
  8. 8이럴 거면 7억$ 왜 줬나... "오타니 투수 포기할 수도" 美 매체 주장, "향후 10년 이도류" 발언 어디로
  9. 9매니저 독단적 행동?..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미스터리 [윤성열의 참각막]
  10. 10'오원석 6이닝 완벽투-대포 3방 폭발' SSG, '벤치 클리어링'에도 9-2 압승... 삼성전 4전 전승 [인천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