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경험한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벙헌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KBS 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 양윤호) 제작발표회에 일본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 촬영도중 노천탕에서 현지 아주머니들을 만난 경험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하루 종일 시간이 나서 유명한 노천온천에 들러본 적이 있다. 한참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들이 노천탕에 들어오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병헌은 또 "촬영장에 200~300명되는 일본 팬들이 먼저 와 계시더라. 많은 팬들이 모인 가운데서 촬영을 해본 경험은 처음이다"며 "국내에서 촬영할 경우 시민들이 모여든 경우는 있어도 순수하게 팬들이 모여 있는 모습은 낯선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아이리스'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방해하는 조직에 대항하는 국가안전국(NSS) 최정예요원 김현준 역을 맡아 연기한다.
9월 방송예정인 '아이리스'는 200억 원이 투입된 드라마로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시도되는 첩보 드라마. 국가안전국(NSS)을 배경으로 첩보원들의 액션과 배신, 사랑을 그리는 블록버스터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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