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일본 본격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NHK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14일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빅뱅의 일본 메이저 데뷔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빅뱅은 지난 13일 일본 내 한 호텔에서 일본 언론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은 "항상 저희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빅뱅 멤버 태양은 "'홍백가합전'은 동방신기가 출연해 알고 있다"며 "열심히 활동해 그 방송에 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언론들이 '50년에 한 번 나올만한 인재'라고 칭찬하는 그룹"이라며 "2006년 데뷔 후 3년 만에 국민적인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빅뱅의 인기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6월 4일 일본의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한 메이저 싱글을 발매하고 오는 7월 8일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싱글 발매일에 맞춰 도쿄 요요기 국립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대규모 기념 이벤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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