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혜자가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한복으로 한국의 미와 위엄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15일 칸으로 출국한 김혜자가 16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칸 드뷔시 극장에서 실시되는 '마더' 공식 상영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다. 김혜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생애 처음으로 칸을 찾는다.
한국의 어머니라 불리는 김혜자인만큼 그녀가 레드카펫에 어떤 의상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혜자에 하루 앞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 '박쥐'의 김해숙은 한복 디자이너 한혜수씨로부터 특별 주문한 한복을 입을 계획이다.
지난 2005년에는 베니스영화제에서 이영애가 한복의 맵시를 뽐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마더' 측 관계자는 "여러가지 고심을 했으나 한복을 입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박윤정 디자이너가 함께 떠난 만큼 그다지 노출이 심하지 않은 드레스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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