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최철호 "아들 덕에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

김지연 기자  |  2009.05.21 10:12


'꽃중년'으로 인기 급부상 중인 배우 최철호가 아들 덕에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철호는 2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속내를 밝혔다.

최철호는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많이 안정됐다는 느낌과 책임감이 든다"며 "뭔가 좀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한 것 같다. 민준이를 보면 정신이 번쩍 번쩍 든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또 "늘 강한 역할만 해왔는데 작가님이 너무 재미있게 써주셔서 연기하면서도 신이 났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지었는데 나이보다 표정이 순수하고 재미있어 보인다는 말 들었다. 감사할 뿐"이라고 행복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 12세 연하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숙 씨와 결혼한 최철호는 슬하에 아들 민준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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