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내가 예지원을 왕따시켜? 억울"

문완식 기자  |  2009.05.22 11:35
개그우먼 신봉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우먼 신봉선이 SBS '일요일이 좋다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와 관련 '예지원 왕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봉선은 21일 오후 SBS 파워FM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연출 남중권) 오프닝에서 "예지원 씨는 사랑스러운 언니다"며 "그런 언니를 어떻게 '왕따'를 시킬 수 있겠냐"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봉선은 "저는 정말로 이렇게도 소문이 날 수 있나하고 뼈저리게 느꼈다"며 "지원 언니가 마음이 여리다. 혹시 그런 기사 때문에 우리에게 연락하지 말고 그러지 말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해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예지원 씨랑 전화 연결까지 하고 싶은 생각이었다"며 "저는 지금 미니홈피를 닫은 상태다. 하도 테러를 당해서"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사실 왕따면 제가 왕따다"며 "그런 사랑스런 언니를 어떻게 왕따를 시킬 수가 있겠나.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송은이 역시 "지난 8개월을 어떻게 짧은 시간에 다 설명을 드리겠냐"며 "저희 6명은 정말 친하다"고 신봉선의 말에 더해 '예지원 왕따설'이 근거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골미다'에 출연했던 예지원은 최근 "연기자로서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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